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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일전 작은아이 생일에..
주위의 아는 아줌마들에게 약밥 만들어 먹자고.... 얘기 했는데... 밤의 상태가 안좋아..
그제 다시 사다 만들었답니다...
전에... 최요비에 잠깐 빠졌을때 약밥 한두번 만들어 봤는데...
시중에서 사먹는 약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맛때문에..
그 후론 약밥을 사먹을 수가 없게 되었었죠....왜냐...맛이 없어서...
단지 그 레시피대로 하면 약밥이 많이 달았었죠....
들어가는 재료가 다 집에 있었던 터라 만들어 먹자 했죠..
밤만 다시 사서... 다시한번 책을 펴 놓고 보며... 재료들을 개량하고 조리고...
전에 레시피 보며 궁금해 했던 것들이..잘 나와 있네요...
예를 들면....백미기능에 맞춰놓고 하면 된다는...
전에는 압력밥솥에 어떤 기능에 맞춰서 해야 하나...하면서도 궁금해 했거든요...
단맛도 딱 적당하고 또 깊은 맛에....
만들줄은 모르지만...맛에는 또...민감한....아점마들에게...대단하다는 소리를 들으며...ㅋㅋㅋ..
덕분에 무사히 약밥을 만들어 아줌마들과 오붓한 시간을 가지며 담소를 나눴답니다..
하하..담소라 하기엔.... 애들이 주위를 너무 어질러...놓았다는...
네살짜리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....
그 아이들을 위해....계란 성형틀에 문양을 만들어...아이들에게 줬고..
저희 아줌마들은..그냥 밥그릇에... 먹었다는...하하하...
어젠.... 김장을 하려고 배추 11통 사다 놓았습니다..
왜 11통이냐.... 배추동치미용 한포기 포함해서..^^
김장이 많이 늦었나 보더라구요....
배추 사면서...배추파는 아줌마가 김장철 지났다면서... 다른 부재료들은 가지고 오지 않았다...
낼은 마트에 들러서..갓이랑..가지가지..사다..이번 주말에는 김장을 할까 합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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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..제가 꼼꼼하게 팁을 다 적어놓았답니다.
설탕량도 줄였죠.. 김장도 성공적으로 맛있게 잘 담그시기 바랍니다..^^